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유치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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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부산시가 2023년 11월에 열릴 예정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8) 유치를 위해 전략 발굴에 나선다.

부산시는 1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COP28 부산 유치 전략 발굴 및 제안서 제작’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COP28 부산 유치 실무 전담팀(TF)과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국내 개최 도시 공모에 대비해 COP28 부산 유치의 당위성과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개최 도시 지침에 따른 개최 여건을 파악해 부산의 인프라와 환경 등을 분석한 뒤 보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용역은 내년 2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부산만의 제안서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쟁 도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COP28의 부산 유치를 이뤄내고, 2050 탄소 중립 선도 도시 실현을 위한 추진 동력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에 기후 위기를 포함하는 등 부산형 탄소 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시아 5위, 세계 13위의 글로벌 마이스 도시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OP28은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공식적으로 개최하는 콘퍼런스다. 전 세계 197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정부는 지난해 7월 COP28을 국가 행사로 확정한 데 이어 5월에는 P4G 서울정상회의에서 유치 의향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달 COP28 부산 유치 추진단을 발족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중앙부처,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포럼 개최와 홍보, 유치 캠페인 추진 등 본격적인 대내외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안준영 기자 j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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