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국제신도시 ‘낙동강 아트홀’ 내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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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건립 예정이던 핵심 문화시설들이 착공을 눈앞에 두거나 사업이 확정되는 등 속속 가시화하고 있다.

부산 강서구청은 서부산 최대 문화복합시설인 ‘낙동강 아트홀’이 내달 중순 착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준공까지는 약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예산 탓에 공연장 2곳만 추진
같은 부지에 체육시설도 박차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일대 약 3만㎡ 부지에 추진되는 낙동강 아트홀은 LH가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500억 원을 투입해 짓기로 한 복합문화시설이다. .

같은 부지 내 체육시설 건립도 최근 사업이 확정됐다. 6일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구 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0일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공모에서 부산 강서구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확정했다.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연면적 3,865㎡(약 1170평)에 이르는 강서구 국민체육센터는 체육기금 30억 원을 포함해 시비 30억 원, 구비 90억 원 등 건립비 15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7월 준공한 명지국제신도시 내 ‘국회부산도서관’도 개관을 코앞에 두고 있다. 국회부산도서관은 국회도서관 사상 첫 지역 분관이다. 국회부산도서관은 총사업비 427억 원을 투입해 3만 2000㎡ 부지에 연면적 1만 3661㎡,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2019년 4월 공사에 착수해 2년 만인 올 7월 준공됐으며, 내년 2월 개관될 예정이다.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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