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장동 특검’에 화력 집중
국민의힘은 6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특별검사 도입을 위해 본격적인 대여 투쟁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대선 주자들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향해 특검 도입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지금 대장동 게이트는 나날이 여러 이름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결국에는 정권과 결부된, 권력형 비리가 아니냐 하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방행정을 맡았던 이재명 민주당 후보, 현 경기도지사와의 유착설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물론이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 대선 주자들도 참석했다. 홍준표 의원은 지방 일정으로 인해 캠프 선대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이 대신 참석했다. 이 대표는 회견 직후 국회의사당에서 시작, 여의도역·공덕역·광화문을 지나 청와대 앞 분수대까지 도보로 걸으며 시민들에게 특검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대장동 태스크포스’ 소속 김은혜·김형동·전주혜 의원은 이날 대장동 주민 550여 명과 함께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청구서에서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성남의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과정의 특혜 의혹, 성남의뜰이 대장동 원주민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한 의혹 등을 감사청구 이유로 들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