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장군 추모 제1회 유엔평화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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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황신녕

워커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전선(일명 워커라인)’을 지휘해 승리로 이끈 명장이다. 워커장군의 승리로 인천상륙작전도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중공군의 공세로부터 수도권 방어를 지휘하던 중 1950년 트럭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재부울산향우회(회장 이인환)와 부경대 UN연구소(소장 하봉규)는 10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워커장군 추모 제1회 유엔평화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울산 출신 세계적인 소프라노 황신녕이 출연한다. 황신녕은 한양대 음대 성악과,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스위스 제네바 국립극장, 프랑스 마르세이유 극장 등의 솔리스트로 활약했다. 함께 출연하는 바리톤 김동섭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유럽에서 중앙콩쿠르 1위를 한 국제적인 성악가다. 또 Jtbc의 ‘펜텀싱어’에서 두각을 나타낸 피지 출신 바리톤 소코와 경성대 출신 소프라노 장문선이 출연한다. 이들은 ‘청산에 살리라’ 등 가곡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오페라의 유령’등의 아리아를 선사한다. 찬조 출연하는 멜로스앙상블은 이탈리아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와 헨델의 ‘수상음악’을 연주한다. 051-611-1002.

김상훈 기자 ne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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