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공익재단, 부울경 25개 대학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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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향토기업 BN그룹의 대표 계열사 대선주조(주)가 설립한 대선공익재단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25개 대학교의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 75명에게 대선장학금 7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제15회 대선장학금 전달식은 부산 금정구 구서동 BN그룹 대회의실에서 대선공익재단 조성제(왼쪽) 이사장, 대선주조㈜ 조우현(오른쪽)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2007년부터 15년째 해마다 지급하고 있는 대선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예비 사회복지사 학생을 선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대선주조㈜는 대선공익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1817명의 학생들에게 총 11억 79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대선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하고 비대면 전달식을 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대선장학금이 훌륭한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우리 지역 인재들의 희망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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