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주사 맞았는데 온몸에 피멍"…유튜버 아옳이 "너무 아프고 충격"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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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 인스타그램

모델 출신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온몸에 피멍이 든 충격적인 사진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9일 아옳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주일 너무 아프고 교통사고 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몸 볼 때마다 너무 충격이었다"면서 사진 5장을 게재했다.

아옳이는 첫번째 사진에 "조금 징그러우실 수도 있어서 그런거 잘 못보시는 분들은 다음 사진을 넘겨보지 마세요"라고 했다.

실제 다음 사진부터는 온 몸에 피멍이 든 그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겼다.

아옳이는 "지금은 많이 나아진 모습"이라며 사진은 이날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숨겨볼까도 했는데 손끝, 발끝까지 다 멍이 들어서 도저히 숨길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최근 만성 염증과 틀어진 체형에 좋다는 '건강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고, 원래 '멍이 드는 시술'이 아니라고 적었다.

주사를 맞고 얼마 뒤 몸 상태가 이상한 것을 느꼈고 "지난 일주일 너무 아팠다. 정말 교통사고 난 느낌이었다"고 했다.


'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의 남편인 서주원씨는 "아내의 피멍에 병원이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료사고, 부작용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시술 후 이런 증상을 본 적이 없다면 한 번쯤은 우리 입장도 생각을 해줘야 되지 않냐"며 "환자에게 반대로 소리 지르는 대표원장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자기 딸이 팬이라서 지혈을 직접 했다고? 해당 병원이랑 관련도 없는 사람이 시술에 참여를 해서 지혈을 하는 경우도 있구나"라고 적었다.

이어 "수면마취 깨지도 않은 사람한테 추가 시술 결제 받고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환불 약관 어쩌고? 정말 감당 가능? 돈이 문제가 아니다"라 했다.

아옳이는 이후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건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깨닫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카레이서인 서주원 씨는 지난해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민영 씨는 트위치TV에서 '아옳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BJ이자 모델이다.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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