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부마항쟁 ‘민주언덕’ 조성 기념행사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 8일 10·16부마민주항쟁 42주년을 맞아 교내 새벽벌도서관 앞 언덕을 ‘민주언덕’으로 재단장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부산대학교 민주언덕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초대 이사장과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송기인 신부, 부산대 출신의 민주열사 유족들, 그리고 부산대 민주동문회와 학내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차정인 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역사는 지나가버린 ‘과거’가 아니라 오늘을 있게 한 ‘현재’이기에, 부마민주항쟁과 민주열사들의 역사와 숨결과 헌신이 대학 구성원들과의 쉽고 잦은 접촉과 대화를 통해 현재로 되살아나고 미래에 계속 이어지도록 하고자 했다”며 “오늘 우리가 민주언덕을 조성하고 민주화 정신을 기념하는 것은 매우 뜻깊고 중요한 일이고, 민주화를 빚진 우리 후대들이 해야 할 당연한 의무이자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