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로봇 갑상선 수술 4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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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원 후 11년 만의 성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원장 최영균) 갑상선내분비외과가 ‘로봇 갑상선 수술’ 400례(사진)를 돌파했다.

해운대백병원은 갑상선내분비외과가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로 ‘로봇 갑상선 수술 400례’를 달성해 지난 1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로봇 갑상선 수술 400례 달성은 2010년 병원 개원 이후 약 11년 만의 성과다.

로봇수술은 최소 절개와 3차원 수술시야 확보, 혈관·신경 손상 최소화 등의 장점이 있어 출혈·통증뿐 아니라 삼킬 때 불편감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에서는 양측겨드랑이와 유륜을 통해 로봇기구를 사용하는 바바(BABA: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로봇수술과 입속에 구멍을 뚫고 로봇팔을 넣어 갑상선을 제거하는 구강(TORT: Trans Oral Robotic Thyroidectomy) 로봇 수술법을 사용 중이다. 기존 절개 수술에 비해 흉터·통증·부작용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해운대백병원 로봇 갑상선 수술의 안정성과 유효성은 물론 기존 절개술에 비해 목소리나 부갑상선 회복 기간이 짧은 장점은 세계 최초로 국외 학술지에도 보고된 바 있다.

갑상선내분비외과 배동식 교수는 “이제 환자들이 어떤 병원에서 어떤 의사에게 수술받을지 뿐만 아니라, 어떤 방법의 수술을 받을지도 선택할 수 있을 만큼 기술적 발전을 이루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최선의 치료법으로, 보다 안전하고 완벽한 갑상선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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