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호주행 농식품 선복 제공 HMM “수요량 80%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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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식품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다음 달부터 호주 노선에 투입되는 ‘HMM 밴쿠버호’. HMM 제공

HMM이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를 돕기 위해 미주 노선에 이어 다음 달부터 호주 노선에도 선적 공간을 우선 제공키로 했다.

HMM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력을 통해 11월부터 호주(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 노선에도 월 36TEU의 농식품 전용 선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주 신선 농식품 선복 수요량(11~12월 기준)의 약 80%에 해당된다. 주요 수출품은 버섯류, 김치, 배, 만두 등이다. 협력 기간은 올 12월까지로, 상호협의를 통해 운영 기간 연장과 선복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HMM은 올 7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을 위한 선박을 찾기 어려운 국내 농식품 업체에 미주 노선 전용 선복을 월 200TEU를 제공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원활한 선복 제공을 통해 국내 농수산식품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HMM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중소기업 해상운송지원’을 시작한 이후 미주 서안 임시선박에 회차당 750TEU, 정규노선에 200TEU와 미주 동안과 유럽 노선에도 각각 50TEU를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무역협회와도 ‘중소기업 선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미주 서안 노선에 100TEU의 선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자영 기자 2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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