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연휴 효과’… 확진자 20명대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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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발생한 11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영화의전당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영화제 관계자와 시민들이 검진을 받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주말과 연휴의 영향으로 부산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20명대로 다시 떨어졌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기준 신규 확진자 28명이 추가돼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만 317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1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감염이었고, 7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경우다.

부산 28명, 신규 집단감염 없어 안정세
경남 18명·울산 8명… 감염 규모 적어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 모 목욕탕에서 이날 이용자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용자 9명, 접촉자 1명)이 되었다. 부산진구 감성주점에서도 이용자 1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관련 누적 확진자가 18명(이용자 14, 접촉자 4명)으로 늘었다. 이날 새로운 집단감염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달 들어 부산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대체로 안정적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대부분 30~40명 안팎이었으며, 하루 50명 이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가장 적은 날은 지난 8일 27명이었다. 하루 40~5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던 지난달보다는 전반적으로 감염 규모가 한 단계 줄어든 모양새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외부 감염 유입 규모가 비교적 적었고, 백신 접종률이 올라간 것을 안정적인 감염 상황의 이유로 보고 있다. 11일 0시 기준 부산의 인구 대비 1차 백신 접종률은 77.2%, 접종 완료 비율은 60.1%로 집계됐다.

이날 경남 18명(창원 8명, 김해 5명, 양산 4명, 함안 1명), 울산 16명이 확진돼 부울경 전반적으로 감염 규모는 적은 편이었다.

국내 확진자도 연휴 영향으로 사흘째 2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12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환자는 33만 2816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중 연휴 영향이 사라지면 국내 하루 확진자는 다시 2000명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11일 오후 국내 백신 1차 누적 인원은 4000만 명, 접종률 77.9%를 돌파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228일 만이다. 김백상·김길수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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