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 공사에 수도관 파열 동구 중앙대로 종일 정체
부산 동구 중앙대로 BRT 공사 구간에서 수도관이 파열되어 하루종일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12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와 부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께 부산 동구 동부경찰서 부근 중앙대로의 한 지하수 유출관에서 물이 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청은 즉시 3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막고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오후 5시를 넘어서까지 계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누수가 일어난 수도관은 지하수가 유출되는 관으로, 차량이 반복적으로 같은 구간을 오가면서 관에 균열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내내 이어진 보수공사로 이 일대 도로는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다. BRT 공사로 이전보다 차로가 줄어든데다 보수공사로 도로 통제가 이어진 탓이다. 한 시민은 “평소 15분 안팎으로 지났던 범내골에서 부산진역 구간을 통과하는 데에 한 시간이 걸렸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늦게까지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은샘 기자 iams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