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MA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 성공적인 첫발
1만 5000여 명 찾아 28억 실적
올해 첫 출발한 BAMA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사)부산화랑협회(회장 윤영숙)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2021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에 관람객 1만 5000여 명이 방문했고, 28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발표했다.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는 해운대해수욕장에 위치한 그랜드 조선 부산 1주년 행사와 맞물려 진행됐다.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는 10년 역사의 BAMA(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호텔 버전에 해당하는 새 아트페어이다. 봄에 벡스코에서 열린 BAMA에 이어 가을 미술주간을 맞아 호텔을 예술문화 플랫폼으로 활용한 아트페어를 만들었다. 호텔 아트페어의 경우 관람객들은 작품을 즐기는 동시에 인테리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
2021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에서는 미술시장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신진작가와 중견작가의 작품 구입 경향이 두드러졌다. 부산화랑협회 관계자는 “40대와 50대 고객층에서는 가격 대비 투자 가능성이 높은 작품의 거래가 활발했다”고 전했다.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는 환경의 가치를 추구하는 첫 번째 아트페어를 목표로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를 이용한 입장권과 전시장 키트를 만들어서 호평을 받았다. 또 부산화랑협회는 아트페어와 같은 기간에 진행된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리퀘스트시네마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미술 영화를 즐기고 이광기 스튜디오 끼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오금아 기자 ch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