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용 채소류 쌈용보다 더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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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가 쌈을 누르고 채소를 섭취하는 주요 방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산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9월 양상추, 유럽 채소, 새싹채소 등 샐러드용 채소류는 깻잎, 상추 등 쌈용 채소류보다 3% 더 많이 팔렸다. 부산 이마트에서 샐러드용 채소류 매출이 쌈용 채소류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쌈은 그동안 채소를 섭취하는 대표적 방법 중 하나였다.

2년 전인 2019년에 샐러드용 채소류 매출은 쌈용 채소류 매출의 71%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79%까지 도달했으며, 올해 매출이 역전됐다. 샐러드 상품이 다양해지고 한 끼 식사 대용으로 각광받으면서, 샐러드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31% 증가했다. 육류 섭취를 줄이는 등 건강을 우선 챙기려는 사회적 트렌드가 샐러드 인기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김 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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