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지향’ 양산장례식장 14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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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운영되는 양산장례식장. 양산농협 제공

경남 양산농협이 올해 초 인수한 양산장례식장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무리짓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남양산IC 인근에 있는 양산장례식장은 약 200㎡의 일반실에서 820여㎡ 규모의 VIP실까지 빈소 9개를 갖추고 있다. 양산농협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유족과 조문객이 더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여 장례식장 서비스 품질은 물론 환경에 대한 이용객의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농협, 인수 후 리모델링
규정 요금 외 금품 일절 없애

앞서 양산농협은 양산부산대병원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쌓은 투명한 경영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규정 요금 이외에 모든 금품 요구 관행을 없앴다. 비용 역시 농협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른 민간 장례식장보다 평균 20% 이상 저렴하다. 오영섭 양산농협 조합장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신조로 농업에 종사하는 조합원의 마지막 가는 길을 농협에서 책임지고자 자체 장례식장 소유를 공약했다”며 “공익을 지향해 양산지역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장례식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산농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경제 속에서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최근 상호금융 예수금 7000억 원 달성 탑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해마다 장학사업과 불우 이웃돕기사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태권 기자 ktg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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