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희 의상디자이너, 기능경기대회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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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부산 대표단으로 출전한 민패션 서연희(50·오른쪽) 디자인 실장이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4~11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 실장이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3개 직종, 1828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12년 경력의 의상디자이너인 서 실장은 육아와 출산을 위해 은행을 퇴직한 후 의상디자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서 실장은 “방송통신대에서 공부한 게 많은 도움이 됐고, 김석한 민패션 대표 등 많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대표단은 43개 직종, 115명의 선수가 참가해 서 실장을 비롯해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 손희승(대양고), 주조 직종 문성훈(부산공업고), 석공예 직종 김정일(명륜석재) 씨 등 4명의 금메달 수상자를 냈다. 이외에 은메달 7팀, 동메달 12팀, 우수상 6팀, 장려상 25팀 등의 성적을 거뒀다.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한 부산기계공고는 인재육성기관 동탑을 수상했다. 김영한 기자 kim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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