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거리 두기 오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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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자 인센티브 늘릴 듯

정부가 다음 달 ‘위드 코로나’ 전환에 앞서 마지막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15일 발표한다.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의 점진적 회복을 위해 백신 접종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리고 재택치료를 시행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4일 백브리핑에서 “일상회복 전환시점을 고려해서 기간을 설정하고, 그 이후 체계 전환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5일 발표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는 3주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접종완료율에 따라 방역체계를 3단계로 나누는 방안도 논의된다. 접종완료율이 70%, 80%, 85%가 되면 생업시설, 대규모 행사, 사적 모임 등에 대한 방역규제를 점차 완화한다는 방안이다. 재택치료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는 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에서는 14명(진주·김해·거제 각각 4명, 양산 2명), 울산에서는 5명이 확진됐다.

안준영·김길수 기자 j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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