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여행 주간 캠페인

김해시 상동면 신어산자연숲캠핑장 야영 덱 전경. 홈페이지 캡처

경남 김해시가 코로나19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준비에 대비해 관내 관광지와 여행지를 연계한 가을 여행의 상징인 캠핑객 유치에 나섰다.

김해시는 지역 5개 캠핑장과 주변 관광명소를 연계한 가을캠핑 여행주간 ‘캠핑 ON 김해’를 다음 달 말까지 김해관광포털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포털에서는 캠핑장과 주변 주요 관광지 이동 동선 등을 자세히 소개해 이용객이 효율적인 시간을 갖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는 또 가을캠핑 여행주간 운영에 앞서 캠핑장과 주변 관광지 정보가 담긴 리플릿 8000부를 제작해 관내와 인근도시 캠핑용품 판매장 등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4일까지 관내 캠핑장을 방문하는 이용객 선착순 100명과 SNS 홍보 30명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해에는 생림오토캠핑장, 신어산자연숲캠핑장, 가야랜드 달빛야영장, 카라반르몽드, 천문대오토캠핑장 등 5개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다.

생림오토캠핑장은 텐트와 데크사이트, 해충퇴치기, 샤워실, 개수대 등을 갖췄고, 주변에 억새 풍경이 멋진 낙동강레일파크와 무척산관광예술원, 김해드론연습장 등이 있다. 신어산자연숲캠핑장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주변에 신어산 자연휴양림, 은하사, 대동생태체육공원이 있다. 가야랜드 달빛야영장은 주변에 가야랜드와 가야테마파크, 김해천문대, 분산성이 있다. 또 카라반르몽드와 천문대오토캠핑장도 주변에 분성산과 가야테마파크, 김해천문대 등이 인접해 있다.

정태백 기자 jeong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