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리뉴얼 주택브랜드 ‘수자인’, 에코델타시티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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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주)한양은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에서 리뉴얼 브랜드 ‘수자인’의 첫선을 보인다.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주목을 받는다.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조감도. 한양 제공

(주)한양은 올 7월 주택 브랜드 ‘수자인’의 리뉴얼을 단행해 브랜드 육성체계를 확립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등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0월에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스마트시티에서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을 통해 리뉴얼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만 약 1만 세대 공급이 계획된 ‘수자인’은 이미 경기도 의정부, 화성시 향남, 대구, 충남 천안 등 상반기 분양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완판에 성공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양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택사업과 개발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내 첫 공급단지
102·107·132㎡ 중대형
554세대 이달 중 분양 예정

스마트홈 서비스 강화하고
언택트 기술로 터치 최소화

조경면적이 대지의 43%
소나무숲·수경시설로 꾸며

생활편의시설 접근성 우수
가덕신공항 등 호재도 풍부


■균형을 콘셉트로 한 리뉴얼 ‘수자인’

한양의 주택 브랜드 ‘수자인’은 로고와 디자인 변경을 비롯해 전체적인 상품과 서비스, 집에 대한 철학과 가치까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전면 개편됐다. 리뉴얼된 수자인은 ‘Balance for your Life(더 나은 일상을 위한 균형)’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담아 ‘Balance(균형)’를 핵심 콘셉트로 선보인다. ‘Smart(기술)’, ‘Eco(환경)’, ‘People(사람)’ 총 3가지 가치의 균형을 통해 스마트한 주거 기술로 더 편안하고, 친환경적이고, 더 풍요로운 주거공간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한양의 포부가 담겼다.

또한 한양의 수자인은 코로나19로 더욱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의 주거만족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홈 서비스와 언택트 솔루션을 강화했다. 수자인의 대표 스마트홈 서비스인 ‘수자인 스마트홈 1.0’에 IoT 서비스를 추가한 ‘수자인 스마트홈 2.0’을 도입했으며, 단지 출입부터 집안까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과 불필요한 터치를 최소화한 언택트 시스템을 골자로 하는 식스존(Six-zone)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조경 특장점을 통한 차별화, 외부 특화 안내 체계 디자인 등 첨단 스마트홈 및 주거 서비스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한양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자인’ 브랜드를 육성해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른 주거상품에도 ‘수자인’ 브랜드를 적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며 주택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첫 공급 아파트로 주목

이처럼 새롭게 단장한 주택 브랜드 ‘수자인’의 첫 사업지인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주목된다. 강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비롯한 특화설계와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으로 ‘수자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구현해 낼 전망이다.

우선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의 조경은 ‘깊은 숲의 풍경을 담은 정원의 단지(Picturesque Forest)’라는 콘셉트가 담겼으며, 조경면적은 대지면적의 약 43%로 소나무 숲과 수경시설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진다. 커뮤니티 ‘선큰 공간’의 테마공간인 비밀의 화원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건강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이 외에도 단지는 독서실, 골프연습장, 키즈짐, 작은 도서관, 주민카페,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단지 내 시설 및 설계뿐만 아니라 입지적 여건도 탁월하다. 국내 첫 스마트 신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 내 사업부지 중 일부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에코델타시티는 2만 8454세대의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이 중 3380세대만이 스마트시티에 공급되는 만큼 입지적 희소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첫 스마트 신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는 주거·업무시설부터 R&D, 공공, 의료시설 등이 조성되며 입지적으로는 평강천, 맥도강, 서낙동강이 지나고 있어 미래지향형 친환경 수변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시 내부에는 세물머리수변공원, 철새먹이터, 습지생태공원 등 도심형 생태공원이 다수 조성될 예정으로 도시 내 입주민들은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에코델타시티 전체 부지의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여러 생활 편의시설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 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녹지·업무·상업용지도 가까워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도시가 조성되는 만큼 높은 주거 편의성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개발호재 풍부, 중대형 타입 구성

여기에 에코델타시티는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올해 2월 특별법이 통과한 가덕신공항이 착공 예정이며,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2022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또한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KTX부산역, 제2남해고속도로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사통팔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교통망 확충을 통해 김해와 부산 곳곳의 이동이 편리해질 예정으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다.

10월 중 분양 예정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1BL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7개 동, 전용 102~132㎡, 총 55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102㎡ 312세대, △107㎡ 68세대, △132㎡ 174세대 등 전 세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주거여건은 물론 희소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

한양의 분양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 단행 후 처음 공급하는 단지일 뿐만 아니라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내 첫 공급 단지로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에 도시 내 우수한 정주여건에 수자인만의 특화설계로 높은 주거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은 이번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에 이어 오는 11월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에 공급 예정인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에도 리뉴얼한 수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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