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대중교통 행정 혁신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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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한답시고는 부산 간선도로를 마구 파헤쳐 놓아 시민 불편함과 혼잡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말이 아니다. 가뜩이나 도로율이 낮은 부산에 버스전용노선은 시기상조다. BRT가 완공되어도 혼잡은 더 할 것이다. 2차선 정도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예산 반납이 어려워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 한 도시를 경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멀리 보지 않고 시민을 외면한 채 예산이 있으니 한다는 공무원의 천수답 발상은 버려야 한다. 이런 교통지옥에 시장의 ‘5분 도시’ 공약은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교통이 잘 소통되어야 지역경제도 산다. 부산시 대중 교통행정에 큰 성찰과 혁신이 있어야 한다. 김인수·부산 서구 충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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