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쇼플렉스’ 부산 청년 예술인과 협업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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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진(왼쪽) 작가와 ㈜아트하랑 정걸 실장이 쇼플렉스 콘텐츠 작가 계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트하랑 제공 우거진(왼쪽) 작가와 ㈜아트하랑 정걸 실장이 쇼플렉스 콘텐츠 작가 계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트하랑 제공

오시리아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가 부산 청년예술인과 협업한다.

쇼플렉스 시행사인 (주)아트하랑(대표 이상목)은 지역 청년예술인 우거진 작가와 지난 13일 아트하랑 본사에서 ‘쇼플렉스 콘텐츠 개발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쇼플렉스가 추구하는 지역사회 연계형 콘텐츠 기획·지원, 민간·공공기관·예술인 간의 협업체계 구축, 시민과 예술인의 창작활동·창업 지원이라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쇼플렉스는 일러스트레이터 우거진 작가와 향후 쇼플렉스 캐릭터 개발, 웹툰과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등을 협업할 예정이다. 우거진 작가는 “쇼플렉스에는 문화예술을 위한 많은 시설이 준비되는 만큼 예술인과의 협업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트하랑은 올 8월 쇼플렉스 사업지 건설 현장 가림막에 웹툰 형태의 이색 홍보물을 설치한 바 있다.

쇼플렉스는 오시리아관광단지 관문에 추진되고 있는 복합문화타운으로 공연장, 전시장, 체험·이벤트 시설, 지역예술인 창작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 면적 6만 7913㎡ 규모에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 관광휴게시설을 갖춘 지하 4층·지상 5층의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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