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이어 ‘K드라마’도 세계적 한류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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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부산외고 2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부산일보DB

유튜브에 이어 이제는 넷플릭스도 한류 문화 전파에 앞장섰다. 유튜브를 통해 흥행하던 K팝, K뷰티에 이어 넷플릭스의 ‘K드라마’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세계 190여 개국에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미국, 일본, 영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기에 취향에따라 골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덕분에 넷플릭스의 서비스가 코로나19 시대에 최적화됐다고 볼 수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글로벌 열풍
패션·관광·푸드산업 등 확산 기대

‘2021 한류문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한국문화콘텐츠의 소비량이 ‘방탄소년단(BTS)’을 필두로 한 K팝 부문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드라마와 영화가 급성장세를 보인다고 한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접하는 사람들이 급속도를 늘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넷플릭스의 성장은 사실상 K드라마가 이끌어 낸 결과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스’의 흥행에 이어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83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한류문화 전파의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드라마에 대한 세계시장의 호응은 앞으로 패션이나 관광, 뷰티와 푸드산업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를 통해 보여지는 각종 부가적인 내용들이 상품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류문화는 단지 문화적 흐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유발효과를 불러와 국익의 증대에 기여하며,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각인시킨다. 이는 국격의 향상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류문화의 전파에 앞장서는 아티스트들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민간 외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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