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무인 스마트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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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도시’를 표방하고 독서 관련 다양한 시책을 펴는 경남 김해시가 그 시책의 일환으로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열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전철 역사에 보다 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시설을 마련한 것이다.

경전철 시청역에 3주 시범운영
무인 도서 대출 반납기기 설치

김해시는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청역에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 스마트도서관은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시범 운영한 뒤 보완점 개선 여부 등을 점검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범운영에 들어간 스마트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경전철 승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책을 가까이 하도록 장치한 무인 도서 대출반납기기이다. 역사내에 설치된 장치에서 보관중인 책을 선택해 즉시 빌리고, 또한 반납도 가능하다.

이 스마트도서관은 장유도서관이 보유중인 5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시민이면 누구나 대출 가능하고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김해시 통합도서관 회원들은 기존에 발급된 카드로 그대로 이용하면 되고 회원등록이 안 된 경우 현장에서 임시 가입하면 된다. 1인당 2권까지 대출할 수 있고 기간은 14일이다. 이 스마트도서관에 비치중인 도서는 분기별로 30%씩 교체되고 이용이 많은 도서는 추가 투입도 된다.

스마트도서관은 시가 문화체육관광부 ‘U-도서관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투입, 설치했다. 시는 이용 실적을 분석한 뒤 내년 상반기 추가 설치 여부 등을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정태백 기자 jeon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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