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급감 얀센, 연내 부스터샷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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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속히 추가 접종” 지시

코로나19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 접종 효과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미국에선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 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올해 3월 88%에서 8월 3%로 급락했다. 같은 기간 모더나가 92%에서 64%, 화이자가 91%에서 50%로 낮아졌다. 현재 방역 당국은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르면 12월부터 본격적인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0시 기준 국내에선 146만 9239명이 얀센 백신을 맞았다. 부산에서는 지금까지 6만 8500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

한편 18일 부산에선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만 3428명으로 늘었다. 14일 학생 1명이 확진된 해운대구 모 중학교에서 통학 차량과 교내 등에서 접촉한 학생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하구 모 업체에서도 직원 1명,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부산시청 25층에서도 확진자가 1명 나와, 같은 층 직원 17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기도 했다. 이날 경남에서는 19명(김해 7명, 창원 5명, 밀양·거창·거제 각각 2명, 사천 1명)이 확진됐고, 울산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반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이라고 밝혔다. 4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1100명보다 적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746명을 기록한 올 7월 6일 이후 최저치다. 김백상·김길수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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