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 농림부 평가 4년 연속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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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정골’ 경남 산청군의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이 4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 받았다.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운영실태 점검’에서 지역 내에 있는 함양산청축협 축분퇴비유통센터가 4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 평가단은 가축분뇨처리 및 자원화시설 현장을 찾아 액비처리 물량, 액비품질, 악취저감시설 관리 여부 등을 정밀 평가했다.

함양산청축협 축분퇴비유통센터는 2006년 산청읍에 퇴비·액비공장을 준공, 자원순환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퇴비는 1등급 친환경 가축분 퇴비다. 3차 고온발효공법으로 70℃ 이상 퇴비발효 공정을 거쳐 유해 병원균과 종자, 해충 등을 완전 제거한 친환경적인 가축분 퇴비다. 함양산청 축분퇴비유통센터가 생산하는 친환경 퇴비·액비를 원하는 농가는 전화(055-974-0451)로 신청을 할 수 있고, 센터가 신청 농가에 농지 살포와 경운 작업을 무료로 해준다. 이선규 기자 sun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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