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책] 울로프 팔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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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로프 팔메

스웨덴 총리를 지낸 울로프 팔메(1927~1986)의 삶과 전후 스웨덴 사회의 전환기를 그려낸 책. 타인의 견해를 존중하고 설득의 힘을 믿은 민주주의자, 피아를 구분하지 않은 연대의 옹호자, 불공정과 계급 사회에 맞서 싸운 투사, 전쟁에 반대한 평화의 전사, 팔메는 우리에게 어떠한 질문을 던질까? 헨리크 베리그렌 지음/조행복 옮김/아카넷/1028쪽/5만 원.



■조선의 은밀한 취향

조선의 왕실이라고 하면 치열한 궁중 암투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왕이나 왕비 등도 각자의 취향이 있었고 거기에 마음을 쏟았다. 원숭이가 얼어 죽을까 걱정해 가죽옷을 지어 주게 한 성종, 진귀한 화초 수집과 화원 조성에 집착했던 연산군…. 조선 왕과 왕비, 그 왕실 가족들의 취미와 오락 등을 엿볼 수 있다. 곽희원 외 11명 지음/인물과사상사/316쪽/1만 7000원.



■사사건건 경복궁

‘경복궁과 궁궐 사람들’의 이야기. 그렇다고 주연이 왕만은 아니다. 조선 초 경복궁을 탄생시킨 왕과 신료의 이야기도 있지만, 환관과 궁녀를 포함해 기생 등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 나아가 대한제국 시기의 우범선과 고영근, 김구와 안중근까지 들려준다. 빗장 풀린 구중궁궐에 숨겨진 역사를 맛볼 수 있다. 양승렬 지음/시대의창/416쪽/1만 9800원.



■네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

한국인이 사랑하는 섬 제주의 온기를 한 폭의 그림과 글에 담았다. 사진과 영상이 보편화된 시대의 그림 여행이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고요한 호흡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여행을 곱씹을 수 있게 하는 느림의 미학을 선물한다. 리모 김현길 글·그림/상상출판/352쪽/1만 6500원.



■BTS는 어떻게 세계를 품었나

명품 한류를 만든 12가지와 K팝 아이돌, 연예인, 한류산업 종사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한류의 뿌리’를 짚는다. 저자는 한류를 한글의 표현력, 반도의 다양성, 홍익인간 정신, 동서문화 융합의 결정체라고 주장한다. 노성호 지음/뿌브아르/256쪽/1만 9000원.



■리더를 위한 멘탈 수업

자신이 좋은 리더인 줄 알았던 리더, 지나친 완벽주의로 자신을 혹사시키는 리더, 한 번의 거절로 패배감에 휩싸인 스타트업 CEO, 피드백이 통하지 않는 저성과자 팀원과 일하는 팀장, 내향적인 성향으로 고민하는 임원…. 이 시대의 리더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윤대현·장은지 지음/인플루엔셜/352쪽/1만 7500원.



■모퉁이를 돌면

연우는 외톨이가 되기 싫어서, 달리 하고픈 일이 없어서 현아 패거리와 어울려 다닌다. 하지만 현아가 하자는 대로 걸 그룹 댄스를 연습하는 일은 아무리 해도 좋아지지 않는다. 스타뮤직 연습생이 되는 것은 현아의 꿈이지 연우의 꿈은 아니니까. 현실의 무게를 견디며 현재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의 책. 성현정 글/혜란 그림/책읽는곰/132쪽/1만 1000원.



■나비를 잡는 아버지

바우는 소작농의 아들로 그림을 좋아한다. 어느 날, 소학교에서 바우에게 성적으로 늘 눌렸던 지주의 아들 경환이 서울서 학교를 다니다 여름휴가를 맞아 집으로 돌아온다. 말쑥한 차림에 동네 아이들을 몰고 다니는 경환. 그러던 경환이 나비를 핑계로 바우네 소작땅인 참외밭을 망가뜨려 놓고 마는데…. 현덕 글/김환영 그림/길벗어린이/60쪽/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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