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업무·휴식 공간 결합 ‘한국형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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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천동 ‘올집 아카이브 부산’

1인 가구가 최근 처음으로 40%를 돌파하면서 10가구 중 4가구가 혼자 사는 시대를 맞았다. 최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1인 가구는 936만 7000세대로 전체 가구 중 40.1%를 기록해 역대 최초로 40%를 넘어섰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이들의 차별화된 트렌드 확산과 ‘노마드족'(21세기 유목민)의 증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택근무로 인해 업무와 생활, 건강, 취미 등을 병행할 수 있는 고급화되고 차별화된 수요 증가 등으로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인기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40% 돌파 고급·차별화 필요 해외 시스템 도입 한국형 첫 맞춤 설계
비즈니스 공간·펫호텔 등 각종 편의시설
위탁관리 서비스·멤버십 커뮤니티 제공
지상 20층 23㎡ 미만 타입 위주 144실
스마트더블유종합건설이 10월 말 분양
범일역 역세권에 풍부한 개발 호재 ‘강점’


■1인 가구 위한 맞춤설계 적용

스마트더블유종합건설은 생활형 숙박시설인 ‘올집 아카이브 부산’을 위해 해외 탐방을 통해 1인 가구의 트렌드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외의 위리브, 위워크, 올드오크의 장점만 결합해 1인 가구를 위한 맞춤설계를 적용했다.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위리브’는 업무공간과 주거공간이 결합된 것이 장점이고 영국 ‘올드오크’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 ‘위워크’는 Z세대를 겨냥한 창의적인 공간 제공이 장점이어서 이를 결합한 한국형 최초의 맞춤 설계를 실현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해외의 하이엔드 레지던스 서비스를 위해 ‘올집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해 믿을 수 있는 위탁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대·관리·운영·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아이디어와 취미·비즈니스를 공유하는 멤버십 커뮤니티 환경도 제공된다.

‘올집 아카이브 부산’은 한 공간에서 비즈니스, 피트니스, 생활, 휴식 등을 모두 갖춰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선보인다. 라운지에서 휴식과 비즈니스가 가능하고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 이후 조식과 중식을 즐길 수 있다. 옥상 루프탑에서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이 제공된다. 별도 펫호텔이 운영되고 전용 전기차도 대여한다. 올집 포인트를 2년간 제공해 전문 관리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멤버십 라운지 내에서도 피트니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생활형숙박시설 청약 열기 지속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주택 시장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오갈 데 없는 풍부한 유동자금이 틈새시장으로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 열기는 최근 청약결과에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 9월 분양한 ‘서면푸르지오시티시그니처’는 총 408실 모집에 24만여 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5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앞서 올 초 분양한 ‘롯데캐슬드메르’는 평균 청약 경쟁률 356대 1을 기록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의 가장 큰 장점은 개별 등기와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 수에도 제외돼 투자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는 것이다. 부산에서도 전체 16개 구·군 중에서 중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14개 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대출 규제와 청약자격 제한, 전매 금지가 적용되고 있어 발 빠른 투자자들은 일찌감치 생활형숙박시설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 생활형숙박시설은 숙박시설이지만, 취사와 바닥 난방이 가능하고 오피스텔과 달리 발코니를 서비스면적으로 사용 가능해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오피스텔 공급이 과잉에 이른 상태에서 차별화된 형태의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인기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희소성도 더욱 커졌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4일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오피스텔 용도 변경 시 2년간 규제 완화 적용을 발표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오피스텔에서 추구하기 어려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레지던스’ 개념으로 도입된 만큼 이번 용도변경 허용이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희소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

10월 말 분양 예정인 ‘올집 아카이브 부산’은 전용 23㎡ 미만 타입으로 구성돼 인구 감소에도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와 단기 숙박에 맞춤형 생활형숙박시설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트라이앵글 상권에 개발호재 집중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839의 412번지에 들어서는 ‘올집 아카이브 부산’은 ‘스마트더블유종합건설’이 시공하고 지하 2층~지상 20층, 144실 규모로 공급한다. 공급타입은 22.16㎡A(6실), 22.7㎡A1(4실), 22.16㎡A2(42실), 22.75㎡A3(28실), 21.66㎡B(4실), 22.30㎡B1(2실), 21.66㎡B2(28실), 22.30㎡B3(28실), 42.80㎡C(2실)로 구성되어 주 이용층인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올집 아카이브 부산’이 들어서는 범천동은 문현금융단지에 이어 부산2030월드엑스포 개최를 위한 북항 2단계 재개발을 진행하면서 C베이파크선을 통해 북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개발축의 중심지역이다.

인접한 문현금융단지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2014년 준공된 이후 범천동과 서면 일대의 상권은 활기를 찾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국수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등이 입주한 부산국제금융센터에는 상주인원이 3200여 명에 달하고 문현금융단지 내에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은행 본점, 기술보증기금까지 포함하면 2만여 명에 달하는 유동인구가 발생해 상권이 확대되고 있다.

문현금융단지는 북항 2단계 재개발 지역에 2030월드엑스포를 개최하면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95만㎡에 달하는 북항2단계 지역은 원도심과 연계하기 위해 C베이파크선을 도입한다. 중앙동에서 북항 1, 2단계-문현-부산시민공원으로 연결되는 노선인 만큼 월드엑스포 개최 시 문현금융단지와 서면-범천동 일대는 단일화된 금융·관광상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러한 대규모 개발 영향으로 부산진구 범천동, 동구 범일동, 남구 문현동 일대는 벌써 들썩이고 있다.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곳은 주택 재개발 구역이다. 남구 문현1구역(3299세대), 문현3구역(2810세대), 부산진구 범천1-1구역(1511세대)이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올집 아카이브 부산’ 바로 앞에 위치한 동구 범일3구역(856세대)은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2020년 12월 관리처분인가 이후 현재 이주 중이다. 범일3구역 재건축과 함께 평화시장을 중심으로 1호선 범일역, 2호선 국제금융센터역, 문현역의 트라이앵글 존이 형성되고 C베이파크선가지 완공되면 교통과 상권의 중심으로 부상해 미래가치가 우수하다.

장기 임대 수요도 풍부하다. 주변으로 현대백화점 부산점, 평화도매시장, 자유도매시장, 중앙시장, 골드테마거리가 집중되어 있어 상시 풍부한 유동인구로 북적이는 곳이다.

‘올집 아카이브 부산’ 청약 신청은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조정대상지역과 상관없이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주택 수에서도 제외된다.

‘스마트더블유종합건설’에서 공급하는 ‘올집 아카이브 부산’ 분양홍보관은 동구 범일동 830의 199번지에 위치하고, 입주 예정일은 2023년 5월이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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