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신발 트렌드 ‘한자리’ ‘패패부산’ 28일 벡스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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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달라진 패션과 섬유, 신발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패패부산’이 28일부터 3일간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2021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Passion & Fashion)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패패부산은 국내 유일의 패션 복합 전문 전시회다.

올해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는 모듈형 테마관이 마련되고, 스마트 신발 촬영 장비 글로벌기업 ‘오르빗뷰’, 국내 페트병 재활용 전문기업 ‘건백&클래비스’ 등이 나와 신발 산업의 역동적인 변화상을 보여준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지역 간호사들을 초청해 코로나로 지친 이들을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에서는 부직포와 나노섬유, 섬유 강화 복합재료 등이 첨단소재 산업관에 소개되고 조선·해양 경량 고성능 소재도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탄소섬유로 제작된 양궁 체험, 학술대회 등도 열린다.

부산국제섬유패션전에 마련된 스마트패션관에서는 월드통상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패션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부산컬렉션 패션쇼, 수요 맞춤형 바이어 수주상담회, 패션 유튜버 하빠 초청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주최 측은 온·오프라인을 연동해 개막식 생중계를 하고, 라이브커머스, 참가업체 유튜브 홍보 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your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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