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도구장애인협회(회장 김정애)는 22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영도구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영도구 장애인복지증진대회는 장애인 권익향상과 재활의지 고취 및 삶의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 매년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와 관련해 참석 인원 등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영도구청장과 영도구의회의장 표창을 수여하고, 모범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한 장애인 회원들에게 라면 등 생활지원용품 전달했다.

김정애 회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인 가족, 후원자님, 장애인복지 관계기관의 관심과 도움으로 증진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사하며, 지역주민과 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장애인이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립과 무장해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영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