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1년 만에 부산 신규매장 오픈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5일 사하점 개점, 고객 이벤트

2019년 일본상품 불매운동 이후 50여 개의 국내 매장을 잇달아 폐점하며 고전하던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1년 만에 부산에 신규 매장을 연다.

유니클로는 오는 5일 부산 사하 지역에서의 신규 매장 개점과 함께, ‘모두의 일상을 위한 옷’이라는 회사의 라이프웨어 가치를 부산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라이프 인 부산, 라이프웨어 유니클로(Life in BUSAN, LifeWear UNIQLO)’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의 다양한 장소와 분위기가 담긴 일상을 캠페인 영상(사진)과 화보로 담아 지역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 부산 내 매장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하점 오픈일인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지역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부산 출신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한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사하점 오픈 하루 전인 4일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부산아동복지협회와 협약을 맺고, 보육원 아동들을 사하점으로 초대해 무료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후에도 협회 산하 20곳의 보육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 이벤트를 부산 내 모든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12일로 예정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매장의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개장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내 모든 매장에서 부산 출신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한 머그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황상욱 기자 eyes@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