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힐링 야영장’ 재개장 하자마자 주말 예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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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부산항 힐링 야영장’이 1일부터 재개장했다.

일반 텐트 추가 등 시설 확충
사이트 거리 두기로 50% 운영

부산항만공사(BPA)는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중단 기간 동안 더 많은 시민이 넓고 쾌적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오토 사이트(자동차 전용) 24면으로 운영됐지만, 재단장을 통해 덱 사이트(일반 텐트 전용) 24면, 오토 사이트 16면으로 이용 시설을 늘렸다.

편의시설인 샤워장은 총 4곳으로 확장됐고, 반려동물 놀이터(450㎡ 규모)도 신설됐다. 미니 도서관에는 캠핑 관련 서적이 추가돼 어린이와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의 즐길 거리를 늘렸다.

이용객은 안심콜 출입 등록과 체온 확인 후 야영장에 입장할 수 있다. 사이트는 이용자 간 거리 확보를 위해 50%(오토 8, 덱 12)만 운영한다. 한 사이트에 4인(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6명)이 이용할 수 있다. 샤워장, 도서관 등은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개방한다.

강성민 BPA 뉴딜사업부장은 “이달 주말 예약은 이미 모든 사이트가 매진됐다”며 “다음 달 예약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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