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ESG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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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부산 소외계층을 위한 적정기술 발굴에 나선 데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부산경실련과 MOU
이달 중순 혁신정책도 공모

부산TP는 “지난달 부산경실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적정기술 개발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하는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 부산테크노파크 ESG 혁신정책 공모전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ESG에 대한 지역 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부산TP의 사회적 공헌을 함께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부산TP의 책임을 주제로 친환경, 탄소중립, 그린뉴딜 등 ESG 관련 분야에서 부산TP가 할 수 있는 일을 시민 아이디어를 통해 찾고자 한다”면서 “새로운 기술 도입이나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정책, ESG 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모두 환영하며, 부산TP의 ESG 경영에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부산TP는 다음 달부터 부산 강서구 지사단지에 있는 부산테크노파크 유휴 공간을 미술 전시 공간으로 꾸며 인근 기업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직원들이 예술적 경험을 통해 힐링도 하고 창의성도 고취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활동 지원까지 도모한다.

이현정 기자 your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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