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태광실업, 장학기금 10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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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지역 대표기업인 태광실업(회장 박주환·오른쪽)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김해미래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금 10억 원 기탁 약정을 체결했다.

박 회장은 지난 1일 김해시를 방문, 허성곤(가운데) 김해시장과 현종원(왼쪽) 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기금 약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태광실업은 올해부터 매년 2억 원씩 2025년까지 10억 원을 김해시가 출연한 미래인재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된다.

태광실업은 1971년 10월 30일 창업주인 고 박연차 회장이 세운 신발제조 전문회사로, 해외 진출은 물론 국내 질산 생산 1위 기업 휴켐스와 첨단섬유 소재기업 정산인터내셔널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1월 박연차 회장이 별세한 후 아들 박주환 씨가 2대 회장으로 그룹 경영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미래의 주역인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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