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폭력 예방 ‘칭찬 ON’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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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칭찬ON’ 시상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코로나19 상황 속에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영상제 시상식에서 초·중·고·일반부 33개팀이 수상했다.

본사·초록우산재단 등 공동 사업
초·중·고·일반부 33개 팀 수상

부산일보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시교육청, 부산경찰청은 3일 오후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공동으로 디지털폭력예방 ‘칭찬 ON’ 스마트폰 영상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영상제는 ‘디지털폭력예방을 위한 긍정적인 말의 힘을 담은 영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모두 9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6668명이 참여했다.

이 중 ‘기분 좋은 한마디, 당신의 한마디’ (센텀초등학교 6학년), ‘다시 함께 칭찬온’ (계성여자고등학교 하브루타), ‘칭찬스위치 온 앤 오프’ (부산대학교) 세 작품이 각각 초·중·고·일반부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33개팀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또 광남초등학교와 수미초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전교생이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 교환권과 부산시교육감의 우수상패를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염두에 두고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온택트 시상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최사 측은 축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전달했다.

황석하 기자 hsh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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