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덕산그룹 회장, UNIST에 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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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가 만들어 나가는 미래가 제가 꿈꾸는 미래와 꼭 닮아서 제 가슴이 설렙니다. 울산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제 힘이 미치는 데까지 돕겠습니다.”

울산 소재 중견기업인 덕산그룹의 이준호(왼쪽) 회장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발전기금으로 300억 원을 통 크게 기부했다. 약정식은 4일 임혜숙(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이용훈(오른쪽) UN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기부금액은 UNIST가 2009년 개교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울산 시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UNIST의 성장 발전을 위해 울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이 앞장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회장은 “UNIST가 울산에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창업을 활성화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혁신 모델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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