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향토기업 지원그룹 박재복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오른쪽)는 지난 4일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지원그룹 박재복(왼쪽) 회장에 대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1956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1980년 부산에서 조경사업을 시작했다. 아파트 브랜드 ‘지원더뷰’로 잘 알려진 지원건설(주)을 1983년에 설립해 중견건설사로 성장·발전시켰으며, 지원홀딩스, 지원건설, 오경종합건설, 오경이엔지, 오성조경개발, 서울조경건설, 해금강㈜, 레이어스호텔 등을 갖춘 지원그룹에 이르기까지 고용 창출과 부산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부산시 조경공사업 사장단 회장을 역임했고,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선임 부회장으로 부산시 주택건설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30여 년간 불굴의 기업가 정신과 경영철학을 기업현장에서 구현해 오신 박재복 회장님의 꿈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여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