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생태계 척박한 부산서 ‘인공지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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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인 (주)솔트룩스와 부울경 지역에 기반을 둔 솔트룩스이노베이션(주)이 부산에서 ‘인공지능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외 데이터 시장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데이터 전문기업 81%가 수도권에 있고 부산은 데이터 생태계 기반이 열악한 상황이다.

스타트업 ‘솔트룩스이노베이션’
10일 파라다이스호텔서 진행
빅데이터 기업 ‘솔트룩스’ 동참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은 부산의 데이터 기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 교류 차원에서 솔트룩스와 함께 오는 10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은 지난 14년간 우원소프트라는 이름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해온 기업으로, 관련 분야 선도기업인 솔트룩스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받아들여 새롭게 시작하는 부산의 스타트업이다.

세미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안영훈, 솔트룩스이노베이션 대표) △선생님, 저랑 AI게임 하나 하시겠습니까(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지능형 정부와 국민비서(최영민, 솔트룩스 이사) △인공지능과 고객응대 혁신(김태현, 솔트룩스 이사) △데이터로 솔루션하다(이제욱, 솔트룩스 바이오인공지능센터장)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1부 기조연설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선생님, 저랑 AI게임 하나 하시겠습니까’에서는 솔트룩스이노베이션과 솔트룩스의 만남, 인공지능 기술로 수익 실현하는 방법,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을 주도하는 기업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국민비서(구삐) 이야기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반으로 변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금융 서비스 등에 대해 다룬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 안영훈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안함으로써 기업·기관·단체 등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구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참석은 메일이나 전화로 사전 신청한 이들만 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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