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누구(NUGU) 통해 고속도로 정보 제공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SK텔레콤이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해 고속도로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해 고속도로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해 고속도로 정보를 제공한다. 네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은 물론, T전화나 누구스피커 등을 통해서도 고속도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한 고속도로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고속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안전, 휴게소 영업, 운전 상식, 관광지 정보 등 600여 개로, ‘TMAP x NUGU’ ‘NUGU auto’ ‘T전화 x 누구’ ’누구 스피커’ 등 ‘누구’가 지원되는 모든 기기 및 서비스에서 음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속도로 정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종 ‘누구’ 기기 및 서비스에서 “아리아, 고속도로에서 사고 나면 어떻게 해?”, “아리아,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납부 방법 알려줘”, “아리아, 눈 올 때 운전 방법 알려줘” 등의 필요한 내용을 질문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콜센터나 영업소, 인터넷을 통해 확인해야 했던 고속도로 정보를 AI 플랫폼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1일까지 ‘TMAP x 누구’ 사용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100명)와 SK에너지 주유 상품권 1만 원권(30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5월에는 자사의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활용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리트머스는 SK텔레콤의의 지능형 위치 분석 플랫폼이다.

사고포착알리미는 고속도로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게 후방 차량들에 알리는 서비스로,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부터 후방 차량 고지까지의 시간을 대폭 단축(20분→3분)했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이 T맵을 통해 리트머스 플랫폼에 수집되는 사고 징후 데이터를 분석, 사고를 감지해 한국도로공사에 통보하고, 도로공사는 CCTV를 통해 사고 여부를 확인한 후, 리트머스 플랫폼을 통해 사고 발생 2㎞ 내 후방 차량들의 T맵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