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동서발전, 부울경 산단에 전력중개형 태양광 준공 外
허성곤 김해시장(왼쪽 4번째), 김정호 국회의원(왼쪽 3번째),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 5번째)등 관계자가 준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부울경 산단에 전력중개형 태양광 준공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지자체, 중소기업 등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태양광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4월 울산 산업단지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1단계(6.5MW) 준공에 이어 부울경 산업단지에 2단계(6MW)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경남 김해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동서발전 소속 중소기업협의회, 태양광 시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2단계 준공식’을 열었다.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사업은 기업체나 공장별로 분산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중개사업자가 관리·운영하며 생산된 전력을 모아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발생수익은 산업단지 기업체와 공유한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협의회 소속 회원사와 지난해 6월부터 산업단지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부울경 지역 총 11개 중소기업의 공장 지붕과 옥상에 6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사업 과정에서 김해시는 인허가 협조 등 사업을 적극 지원했으며, 시공사는 고품질의 태양광 설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참여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사업으로 20년간 15만 5000MW의 친환경 전기를 공급한다. 소나무 1084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7만 2000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산자원 데이터 축적, 발전량 예측기술 향상 등으로 자체 전력중개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동서발전의 평균 태양광 발전량 예측 오차율은 약 2.74%로 높은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역 에너지 자본의 개발·시공·투자 등 전 과정에 지역공동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참여기업은 20년간 약 48억 원의 수익을 창출해 약 8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경남 고성읍 고성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저감식물의 수직정원 개장식이 열렸다. 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 경남 고성초등학교서 ‘빌레낭’ 수직정원 개장식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환경개선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식물 수직정원을 개장했다.
한국남동발전은 16일 경남 고성읍 고성초등학교에서 고경호 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 박영규 경상남도 노인복지과장, 이상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역본부장, 강주희 고성초등학교장 및 정미향 고성시니어클럽 관장 등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식물 수직정원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보건복지부와 발전 5사는 ‘환경과 노인일자리 연계모델 개발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일환으로 남동발전은 2020년 7월부터 ‘미세먼지 저감식물 활용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으로 남동발전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남동발전은 제주빌레낭(미세먼지 저감식물 ‘빌레나무’의 제주방언), 스킨답서스, 아비스 등과 같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7종의 공기정화식물을 발전소 주변 초등학교 및 돌봄센터 등 총 3개지역 40개 취약계층시설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만 65세 이상의 노인 인력을 식물 재배원 및 사후관리원으로 고용해 고령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가 ‘2021년 부산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표팀 시상식’에서 국가품질상 상패와 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국가품질상 수상으로 부산 품질경영 대표기업 자리매김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상 3개 부문(품질경쟁력우수기업, 우수품질분임조, 국가품질명장) 수상과 함께 부산지역 유일 품질경쟁력우수기업 1등급 선정으로 부산지역 품질경영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남부발전은 16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한국표준협회 부산지역본부 주최로 열린 ‘2021년 부산광역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표팀 시상식’에서 국가품질상 상패와 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이 수상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부문은 기존부터 품질경영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전략 수립과 개선 활동을 통해 그 성과를 지속해서 인정받아오고 있었는데, 그 결과 지난 2007년 최초 4등급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올해까지 5년 연속 1등급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우수품질분임조 부문에서도 남부발전 고유의 ‘STAR 분임조 활동’을 기반으로 품질개선을 전개한 결과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9개(금상5, 은상2, 동상2)를 획득했다.
이번 수상에서 특히 돋보이는 점은 하동 화로지기팀 7회, 영월 김삿갓팀 6회, 남제주 너랑나랑팀이 4회에 빛나는 수상을 안으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품질분임조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기반 품질경영 정착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Ai-Big Data) 기술을 활용해 발전설비 현장의 품질개선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남부발전 본사 품질경영부 허길영 차장이 국가 품질명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1년 함성(함께성장) 행사’ 포스터. 광해광업공단 제공
◆‘2021년 함성(함께성장) 한마당’ 개최…17일 유튜브 생중계
국내 자원개발 촉진과 광해·광업계 유대 강화를 위한 ‘2021년 함성(함께성장) 행사’가 17일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원주 본사에서 열린다.
16일 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17일 ‘위드코로나 광해·광업 전주기 중소기업 동반성장 한마당’이란 주제로 열리는 ‘2021년 함성(함께성장)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협회, 한국광업협회, 포스코, 현대제철, 국내 광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세미나, 협의회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세미나에는 △ESG 인식제고, 광업에 미치는 영향(한국표준협회 이상환 센터장) △스마트공장 구축사례 효과 발표(대성 MDI㈜ 황보규 팀장) △광해·광업분야 AICBM 기술융합 및 적용 사례(부경대학교 최요순 교수) △수열에너지 광해·광업계 적용 사례(지엔원에너지 이재하 박사) 등이 선보인다.
광해광업공단 황규연 사장은 “탐사, 개발, 생산, 광해방지에 이르기까지 광업 전 주기 지원체계라는 새 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과 광산·광해업계와 상생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개월 간의 준비 끝에 원주시와 공동으로 조성한 ‘광물이음길’이 처음으로 지역민들에게 공개된다. 공단은 본사와 한국관광공사 건물 사잇길 녹지 공간에 국내 주요 광석 47점을 전시하는 ‘광물이음길’을 조성하고 원주시장 등 내외빈 인사 등과 함께 준공 기념 행사를 갖는다.
'2021 에너지ICT 리더십 포럼' 포스터. 한전KDN 제공
◆한전KDN, ‘에너지ICT 리더십 포럼’ 개최…22일까지 온라인 등록신청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이달 22일 전력그룹사 및 에너지기관과 관련기업·기관을 대상으로 ‘2021 에너지ICT 리더십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전KDN 주관으로 첫 시도되는 ‘에너지ICT 리더십 포럼’은 에너지 산업에 대한 통찰력 제공과 생산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는 에너지ICT 기술의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려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22일 오후 4시부터 한전KDN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메타버스로 여는 에너지ICT세상’을 대주제로 오프라인 및 실시간 온라인(유튜브, Zoom)으로 동시 진행된다.
포럼은 김상윤 교수(중앙대 컴퓨터 공학과)의 ‘메타버스와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기회’, 정준홍 부장(한전KDN, 공학박사)의 ‘전력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등 강연과 해당 주제에 대한 의견을 상호 공유하며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포럼을 주관한 한전KDN 김장현 사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 되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관련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ICT 환경 및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 에너지ICT 리더십 포럼’ 참가 희망자는 22일까지 한전KDN 홈페이지(www.kdn.com/kdnconference)에서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적극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ICT리더십 포럼은 에너지ICT 관련 주제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신고 QR코드 삽입형 자석 스티커(품질인증주유소). 석유관리원 제공
◆석유관리원, 석유제품 품질인증주유소 확대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국민이 석유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품질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품질인증주유소는 품질경쟁력이 취약한 비상표 및 알뜰주유소 등이 석유관리원과 협약을 체결해 연간 8~20회 품질관리를 받는 주유소로, 석유불법유통 적발률(0.03%)이 일반주유소(1.1%)보다 낮아 소비자들이 석유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주유소이다.
특히, 2015년 석유품질인증프로그램 시행 후 석유사업법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는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이는 석유 품질관리가 어려운 비상표, 알뜰주유소 등과 협약을 체결해 촘촘한 품질관리를 지원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2021년 ㈜한국리서치에서 품질인증주유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협약 이후 월 매출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66.2%로, 품질인증프로그램이 주유소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한정된 정부 예산으로 품질인증주유소를 확대하기 위해 협약 연차에 따른 품질검사 횟수와 정부지원금을 차등하는 등 석유품질인증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해 전년 대비 협약업소를 약 12%(51업체) 증가시켰고, 2022년 정부와 협의해 품질인증주유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석유관리원은 운전자들이 품질인증주유소를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와 오피넷(www.opinet.co.kr)에 관련 정보를 매월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품질인증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한, 가짜석유제품 불법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석유관리원은 전국 품질인증주유소에 소비자신고 QR코드가 삽입된 자석 스티커를 이달 말까지 부착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협력이익공유 우수사례 내용.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석탄재 재활용 통한 E·S·G 가치 확산’, 협력이익공유 과제 우수사례 선정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화력발전소 석탄재 재활용을 통한 협력이익공유로 E·S·G 가치확산’ 과제가 대·중소기업 농어업 협력재단으로부터 협력이익공유 우수과제로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도의 중부발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청정연료 전환사업의 협력이익공유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발전회사 최초 2년 연속 괘거이다.
협력이익공유 제도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으로 발생한 이익을 사전약정 기준에 따라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계약모델로서, 기업간 매출·이익격차 심화에 따른 임금·혁신능력 하락으로 전체 산업경쟁력 약화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중점 추진사업이다.
이번 중부발전의 석탄재 재활용 확대사업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석탄재 매립을 지양·재활용을 90% 이상 확대하기 위해 매각을 촉진하고, 매립부담금 상향에 대응하는 등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하는 대표적인 그린뉴딜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여기에 석탄재 재활용에 따른 중부발전 매립부담금 절감액의 일정부분을 보령지역에서 석탄재를 구매하는 협력기업에 공유하여 협력이익공유를 접목한 사회적 가치구현의 KOMIPO-E·S·G 중점추진 사항이다.
해당 협력이익공유 우수사례를 통해 충남 보령시 지역 4개 협력 중소기업에 약 3200만 원의 중부발전 재무적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며, 나아가 석탄재 매각을 통한 중부발전의 재무적 성과는 연간 약 30억원 규모로 발전소 인근 보령시 지역사회 비영리법인(주민)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향후 중부발전은 정부의 비대면 산업육성 구축의 디지털 뉴딜분야와 연계되어 시행중인 ‘혁신조달제품 신남방국가 비대면 해외동반진출’ 사업과 협력이익공유 과제를 결합함으로써 공공기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