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농산물 수출 1위 도시 진주, 농산물수출탑 시상식 가져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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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 17일 오후 개최
개인 수출탑 등 65명, 역대 최다 수상의 영예


제23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이 17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진주시 제공 제23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이 17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17일 제23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산물 수출탑수상 농가를 표창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17일 제23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산물 수출탑수상 농가를 표창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국내 신선농산물 수출 1위 도시, 경남 진주시의 농산물 수출 주역들에 대한 수출탑 시상식이 17일 열렸다.

진주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과 시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산물 수출업체와 생산농가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갖고 수출유공자 표창, 수출농단의 단체수출탑과 농가의 개인수출탑 등 모두 65명에 대한 시상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시책 유공자 5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고, 영지수출농단(대표 박해성)이 단체 수출탑인 700만달러 수출탑을, 파머스팜수출농단(대표 김건수)이 100만달러 수출탑을 각각 받았다.

개인 수출탑으로 100만달러탑은 버섯마을 김성근, 70만달러탑은 영지수출농단 김완중, 60만달러 탑은 중부농협수출농단 김형판, 50만달러탑은 중부농협수출농단 김동범, 40만달러탑은 금곡농협수출농단 조재권 외 4명, 30만달러탑은 알찬수출농단 하윤숙 외 5명, 20만달러탑은 파머스팜수출농단 유규수 외 18명, 10만달러탑은 한국배수출농단 강호갑 외 23명 등 모두 58명이 수상했다.

이들 진주지역 내 수출농단과 농가들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진주지역 9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액은 423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가량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진주시의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치 5500만 달러 대비 77%를 달성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을 계속해서 늘려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출농업인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며 수출탑의 영예를 안은 지역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 치하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역 농산물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수출농단 관계자들과 현안 사항을 긴밀히 논의하고,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해외 특판전을 통해 새로운 수출 품목을 발굴하고, 수출을 확대해 전국 제1의 신선 농산물 수출도시 명성을 더 높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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