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도 예산 1조 9729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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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1조 9729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예산안은 올 예산에 비해 3.6% 포인트(685억 원)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다.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962억 원(6.2%) 증가한 1조 6385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277억 원(7.6%) 감소한 3344억 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 수입 4065억 원(25%)을 비롯해 세외수입 740억 원(5%), 지방교부세 2690억 원(16%), 조정교부금 1120억 원(7%), 국·도비 보조금 6850억 원(42%) 등이다.

세출예산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지원에 역점을 둔 사회복지 분야 6255억 원(38%)을 비롯해 교통과 물류 1594억 원(10%), 가야역사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분야 1249억 원(8%)으로 편성됐다. 또 환경 분야 1430억 원(9%)과 농림해양수산 분야 1073억 원(6%), 일반공공행정 1012억 원(6%), 국토개발 745억 원(4%) 등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확정된다. 정태백 기자 jeon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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