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 ‘USG 공유대학’ 모집률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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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거쳐 내달 10일 합격자 발표

울산시는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USG(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 and Ulsan) 공유대학’ 학생 모집에서 500명 정원에 709명이 지원해 모집률 141%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USG 공유대학은 울산·경남지역 대학과 지역 혁신기관이 참여해 공동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 공유대학이다.

올해부터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울산·경남 복수형으로 전환하면서 2022년 USG 공유대학 융합전공 학생 정원은 2021년보다 200명 늘어난 500명으로 확대했다.

공유대학 모집률은 지난해 98%에서 올해 141%로 40%포인트 이상 향상됐다. 학생들의 전공 선택 폭이 넓어지고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USG 공유대학은 26일까지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12월 1일부터 6일까지 면접을 거쳐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권승혁 기자 gsh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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