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서부발전, 미활용기술 中企 이전ⵈ10곳에 12개 기술나눔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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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기술나눔 MOU 체결 후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제공 '2021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기술나눔 MOU 체결 후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미활용기술 中企 이전ⵈ10곳에 12개 기술나눔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화재예방기술을 포함해 현재 미활용중인 12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기술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 나눔 사업은 대기업, 공기업, 공공연구기관의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제품 개발과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산업부 심의를 거친 총 48개 기업을 대상으로 104건의 기술이 우선적으로 양도된다.

기술 나눔에는 서부발전을 비롯해 LS일렉트릭,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이 참여했다. 서부발전은 발전공기업 중 최초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총 64건의 미활용기술을 제공했고, 최종 선정된 12건을 10개 중소기업에 양도할 예정이다.

기술이전 대상기업으로는 △정평이앤씨(화재발생 감시 시스템) △엔베이스(음성경보시스템) △고잉나우(화재경보시스템) △경안씨앤씨·아하정보통신(전기 집진기 제어장치) △영진(발전소 터빈의 물유입 보호방법) △코센(발전용 열교환 장치) △성화산업(터빈오일 플러싱용 이중 배관구조) △세안에너텍(복수탈염설비 수지분리방법 및 배수펌프 회전 감지장치) △한국에너지기술단(고체 고분자 수전해용 막 전극접합체 제조방법 및 수전해용 막 전극접합체 제조방법) 등이다.


한국남부발전이 개인별 보안 OTP 시스템에 도입한 양자난수생성기 모습.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개인별 보안 OTP 시스템에 도입한 양자난수생성기 모습.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공공기관 최초 양자보안기술 도입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에 따라 변화하는 업무환경과 신기술 도입에 따른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지난 25일 공공기관 최초로 ‘양자난수생성기’를 도입, 생성되는 양자 난수 기술을 개인별 보안 OTP 시스템에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자난수생성기’는 미래 전략기술로 분류되는 양자 보안기술의 하나로, 양자역학의 특성에 따라 자연에서 발생하는 불규칙성을 이용해 무작위 난수 숫자를 생성하는 장치로서,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외부 위협이나 해커의 공격에도 비교적 안전하다.

남부발전은 최근 재택근무 등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보자산의 활용 증가에 따라 급증하는 위험 요소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정보보안 산업에서 민간기업의 창업과 육성을 담당하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대응 방안을 고민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순수 국내 양자 기술을 보유한 이와이엘사(社) 및 OTP 기술을 보유한 미래테크놀로지사 등 민간기업과 기술을 협력하게 되었으며, 남부발전은 이를 국내 양자기술 분야의 성장과 회사 보안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로 삼아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양자난수생성기의 도입을 시작으로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민·관·공 협력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향후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보안 기업의 성장을 돕고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발전을 견인하는 리더로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전KPS 사옥 전경. 한전KPS 제공 한전KPS 사옥 전경. 한전KPS 제공

◆한전KPS,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ESG 집중구조로 조직 개편

한국전력의 발·송전설비 정비 자회사인 한전KPS는 지난 25일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의 '4본부 1단 15처·실' 조직이 '5본부 16처·실'로 개편되면서 기존 발전전략사업본부, 원전사업본부, 신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에 상생혁신본부가 더해졌다.

한전KPS는 "신재생 발전원 확대 및 탄소감축에 대응하고 그린산업의 성과창출을 위해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상생혁신본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신사업본부는 그린성장본부로 강화·개편했다.

상생혁신본부장에는 그동안 기획과 혁신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쌓은 서봉수 본부장, 그린성장본부장에는 김백기 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아울러 풍력 등의 신재생 사업과 연료전지사업을 전담하는 그린뉴딜사업처를 신설하고, ESG 경영 확대에 발맞춰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ESG혁신처를 설치했다.

재난안전실은 재난안전처로 격상해 발전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현장 근로자 안전 보호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사장 직속 조직을 각 본부 산하로 편제해 상임이사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본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석유공사,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5일 오후 곡성 석유비축기지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장기간 호우로 곡성 비축기지 내 산사태가 발생해 시설이 손상되고 누유 및 수질오염으로 이어지는 복합적 재난상황을 가정해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재난대응과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석유공사, 곡성군은 각 기관의 비상대응기구별 업무 수행능력과 현장대응 매뉴얼의 보완 및 개선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합동 재난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전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에서 공공기관 중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등 재난대응 및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난 25일 진행된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에 대한 위촉식 및 기념촬영. 가스안전공사 제공 지난 25일 진행된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에 대한 위촉식 및 기념촬영. 가스안전공사 제공

◆가스안전공사, 민간소통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 발족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른 속도감 있는 수소인프라 구축 확대를 지원하고, 수소안전에 대한 대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소 안전분야 민간소통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를 구성·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는 가스안전공사와 한국가스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일련의 수소안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민간전문가로서, 3대 핵심 수소시설(충전소, 생산기지, 연료전지) 구축 시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설명회 참여 및 수소 관련 이슈에 대한 자문·심의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는 올해 10월 중 약 2주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4개 권역(수도권, 충청·강원권, 영남권, 호남권)에서 총 14명의 학계·업계의 민간전문가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25일 임명식을 시작으로 2년 임기로 활동할 계획이다.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는 다양한 수소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용기,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등 수소산업과 관련된 각계의 산·학·연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 임명장 수여식 및 수소안전관리방안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한전KPS는 지난 25일 회사 보유 배터리카 12대를 영월군장애인협회에 기탁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홍일 영월군장애인협회장, 이상욱 한전KPS노동조합 사무처장, 최명서 영월군수, 유병일 한전KPS 상생협력처장. 한전KPS 제공 한전KPS는 지난 25일 회사 보유 배터리카 12대를 영월군장애인협회에 기탁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홍일 영월군장애인협회장, 이상욱 한전KPS노동조합 사무처장, 최명서 영월군수, 유병일 한전KPS 상생협력처장. 한전KPS 제공

◆한전KPS, 친환경 차량 기증으로 지역상생 프로젝트 추진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회사가 보유했던 친환경 차량을 장애인 단체에 기탁했다.

한전KPS는 지난 25일 회사가 보유한 소형화물 운반차(배터리카) 12대를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월군장애인협회에 기탁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손경희 영월군의회 의장, 유병일 한전KPS 상생협력처장, 한전KPS노동조합 이상욱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기부금 1900만 원도 함께 전달됐다. 이 프로젝트는 한전KPS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개발한 신규 프로젝트로, ‘한전KPS 지역균형 뉴딜사업’인 지역문화 플랫폼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성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산업안전을 위해 정리해야 하는 자산을 지역사회에 기탁해 자산의 선순환 및 친환경차량 보급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한전KPS는 지난해에도 영월군장애인협회에 배터리카 17대를 기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산업현장은 떠나야 하지만 장애인시설 등에서는 효용성이 높은 차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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