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경 소설가, 부산소설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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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경(56) 소설가가 단편 ‘은아의 세계’로 부산소설가협회가 수여하는 제26회 부산소설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늘의좋은소설> 2021년 여름호에 게재된 수상작은 지난 1년간 발표된 부산·울산·경남 소설가들의 총 50여 편 작품(중·단편) 중에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 것이다.

심사위원 구모룡·전성욱 문학평론가와 정영선 소설가는 수상작에 대해 “손쉬운 이분법의 해결책으로 타협하지 않고, 세계의 모호함이 갖는 난해한 역설을 깊숙이 파고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학림 선임기자 th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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