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와 함께합니다” 부산아이파크,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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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레전드’와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부산아이파크는 28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부산 OB축구회가 주최한 ‘2021 레전드 데이’ 행사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 전 감독을 비롯해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기술이사, 박성화 전 감독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고,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과 김창민 부산시 학원스포츠지원센터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 구단에선 김병석 대표이사와 주장 박종우가 참석해 축구 선후배 간 화합을 도모했다. 구단 측은 기념 상품과 축구용품 등을 후원하며 선배 축구인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레전드 데이 행사를 마련한 부산 OB축구회 김명덕 회장은 “매년 부산아이파크가 도와준 덕분에 OB 회원들이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다”며 “부산 OB도 힘을 모아 부산지역에 반드시 축구전용구장이 생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산은 30일 열린 2021년도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도 참석해 상품과 운동화 등을 지원했다. 정용환 장학금은 부산의 전설 고 정용환 전 선수를 따르는 팬들이 만든 정용환후원회가 마련해 2015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에 앞서 부산은 지난 21일 열린 제40회 부산시축구협회장기 및 다이아몬드배 축구대회도 참여해 참가자들을 위한 사인볼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부산은 비시즌 기간 지역 내 다양한 축구행사에 참여해 축구전용구장 서명운동 등 홍보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축구 활성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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