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야? 광고야?” 삼성·LG전자 홍보영상, 1000만 뷰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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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들이 잇따라 누적 조회수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유튜브 시리즈 ‘내일도 애쓰지'가 7개월 만에 누적 조회 수가 1400만에 육박하고 있고, 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의 성능과 편리함을 소개한 광고 영상이 공개 약 3주 만에 조회 수 1000만을 돌파했다.

‘내일도 애쓰지’, 임직원 스토리 담아
‘코드제로 A9S…’, 제품 성능 소개

내일도 애쓰지는 저전력 반도체, 대기환경, 폐수처리, 재생에너지, 분리배출, 조경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임직원들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으로, ‘애쓰지’는 ‘ESG’ 발음을 활용해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올해 5월부터 선보인 이 유튜브 시리즈(1∼15편)의 누적 조회 수는 1400만 회에 육박한다.

실무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나와 삼성전자의 ESG에 대한 노력을 보여줌으로써 취업을 준비하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LG전자의 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 광고 영상은 미세먼지 유입 등 실내 먼지 관리에 고객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 제품의 청소 성능을 적극 알리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지난달 10일 공개했다.

LG전자는 비밀요원들이 독보적인 성능의 LG 코드제로 A9S를 활용해 다양한 먼지 괴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한 편의 영화처럼 제작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영화 같은 고퀄리티 광고에 제품을 잘 표현했다”, “홈즈시리즈에 이은 또 하나의 작품이다”, “우리 집 먼지도 물리쳐달라” 등의 호평을 내놓고 있다.

LG 코드제로 A9S는 올인원타워 뿐만 아니라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이 적용된 물걸레 흡입구, 펫 전용 흡입구 등 차별화된 편의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박경아 상무는 “영화 같은 콘텐츠 속에 제품의 성능과 편리함을 자연스럽게 담은 광고 등 고객 관점에서 자사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를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진 기자 dj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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