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늦은 배웅’, 한국기독언론대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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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아 기자

기획보도 ‘늦은 배웅’이 한국기독언론대상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는 제13회 한국기독언론대상 대상작으로 본보의 ‘늦은 배웅-코로나19 사망자 애도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독언론인연합회는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늦은 배웅’은 코로나19로 인해 생을 마감한 이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죽음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늦은 배웅’ 취재진은 전국 언론 최초로 코로나19 사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었다. 설치미술가 박혜수 작가, 부산시립미술관과 협업해 유가족 사연을 담은 부고를 지면에 게재하고, 기획전 ‘이토록 아름다운’에 전시했다. 또한 유가족을 위로하고 추모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늦은 배웅’ 인터랙티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늦은 배웅’ 시리즈는 앞서 제25회 일경언론상과 제31회 민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9일 서울 성락성결교회에서 열린다. 이우영 기자 ver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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