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CC, KPGA 부산 마스터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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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첫 대회… 일정 추후 결정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아시아드CC)이 2022년 한국 프로골프(KPGA) 투어 경기를 유치하며 명문 골프장의 위상을 다진다.

아시아드CC는 지난 3일 한국프로골프협회와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내년 시즌 처음 열리는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 원(우승 상금 3억 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아시아드CC에서 KPGA 코리안투어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드CC 김도형 대표이사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의 박진감 넘치고 다이내믹한 플레이가 기대된다”며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국내 최고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자철 KPGA 회장은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드CC는 2019·2021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 부산 명문 골프장이다. 최근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본래 명칭인 아시아드CC로 바뀌었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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