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시스템 내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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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경남 양산에서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개발이 본격화된다.

양산시와 윤영석(양산갑) 국회의원은 정부의 내년도 당초예산에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실증 기반조성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9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한국조선해양연구원) 양산센터가 담당할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중대형 선박의 하이브리드 엔진과 전방위 추진기를 개발하고 육상에서 실증은 물론 시험인증 기반까지 구축하는 것이다.

한국조선해양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부산 영도구에 본원이 있다. 연구진이 300명에 달하는 연구원은 조선해양기자재와 친환경 선박, 전기추진 선박, 자율운항 선박, 신재생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시험인증을 하는 기관이다. 김태권 기자 ktg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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