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수업 ‘반려동물 사관학교’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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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한 반려견 주말 학교가 운영된다.

지난 4일 BSKS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에서 ‘2021 부산시 반려동물 사관학교’ 개강식이 진행됐다. 부산시와 연제구, 부산경상대학교가 주관·주최하는 행사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견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만들어졌다. 프로그램은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한 반려견 이해와 교감 방법 △파양 없는 생애 주기별(입양·양육·사후 처리) 교육 △예비 반려인 대상 반려견 입양 전 사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반려인은 반려견 생애 주기별 양육 교육을, 비반려인들은 입양 전 사전 교육을 중점으로 수업을 받는다. 강사진으로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 교수진과 수의사,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로스케어, 부산애견대학 아카데미 등이 참여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으로 나눠 2개월씩 교차로 개강되며, 매주 토요일 총 3시간 수업이 진행된다. 출석 100% 수강 시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강의 비용은 인당 9만 원으로 반려견 교육 및 산책 등 교육에 필요한 용품도 지급한다.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 최동락 학과장은 “반려견 주말 학교를 통해 반려인들이 반려견 양육을 하기 전과 후 알아야 될 필수 지식을 배우고 전문가와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계속 학교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BSKS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 전화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윤 선임기자·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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