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1동 마을교육자치회 발대식 개최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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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9일 우리동네 밭개마을쉼터에서 ‘오징어게임하고 깐부되자’는 부제 하에 ‘전포1동 마을교육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17일 가야동을 시작으로 개최된 부산진구 9개 권역 마을교육자치회 발대식이 모두 막을 내렸다.

이날 발대식은 전포1동 마을교육자치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행사 진행을 맡고 성북초, 덕명여중, 부산동중, 부산진여중 등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여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놀이들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게임’과 같은 단체놀이부터 제기차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달고나 만들기, 그래피티 아트까지 다양한 놀이들을 즐겼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리마을 교육의제를 고민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온 놀이들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우리 마을에 친구들과 교류하고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만한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포1동 마을교육자치회는 마을, 학교, 행정이 모두 힘을 모아 전포1동 아이들이 마을에서 안전하고 즐겁고 신나게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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